조혜령 동생인 배우 조지환과 그의 아내 박혜민 씨가 생활고를 겪고 있다고 공개했다. 2022년 6월 13일 방송된 MBC '오은영 리포트-결혼지옥'에 출연한 두 사람은 생활고로 인해 이혼 위기까지 겪고 있는 모습을 보여줬다.
간호사 그만둔 아내
아내 박혜민은 불혹을 앞둔 나이에 쇼호스트라는 새로운 꿈을 찾았다. 그동안 간호사로 일하며 집안의 생계를 책임지던 박혜민씨가 벌이를 관두자 가족 전체가 생활고를 마주했다.
박혜민의 시어머니까지 나서서 쇼호스트 도전을 반대한다. 조지환의 어머니는 "희망이 있을 것 같냐"며 "쇼호스를 접고 간호사를 하라"고 말하자, 박혜민은 "나는 왜 1~2년도 도전을 못하냐"며 울먹인다.
아르바이트로도 역부족
조혜련의 친동생인 조지환은 영화 '실미도','극비수사' 등에서 조연 배우로 이름을 알렸지만 여전히 수입은 불안정한 상태다. 아내가 직장까지 그만두자 조지환은 떡볶이 집에서 아르바이트를 시작했다.
두 사람은 실제 방송 촬영 도중 기름값이 없어 지인에게 5만원을 빌리거나, 조지환이 자신의 생일날 우유에 과자를 말아먹고 끼니를 챙기는 장면 등이 전파를 탔다.
결혼
두 사람은 2015년 3월 21일 결혼식을 올렸다. 부부의 나이차는 7살이다. 신혼집은 경기도 안양 평촌에 차렸다.
애로부부
조지환과 박혜민은 2020년 8월 31일 예능 '애로부부'에 출연했다. 두 사람은 나이트클럽에서 만나 연애를 처음 시작하게 됐다고 고백했다. 이날 방송에서 박혜민은 "남편이 거의 32시간마다 장소를 불문하고 부부관계를 요구한다"며 "왜소한 체격으로 남편을 받아주는 게 너무 힘이 든다"고 고민 상담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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