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 소개
세계적으로 유명한 장송곡이다. 작자미상으로 알려진 추모시에 멜로디를 붙인 곡이다. 많이 알려진 노래는 일본에서 번역한 '센노 카제니 낫테, 척개의 바람이 되어'에 아라이 만이 곡을 붙였다.
한국에서는 2009년 2월 16일 임형주가 한국어로 번안하고 부분 개사를 한 뒤 '천개의 바람이 되어'라는 제목으로 발표했다. 음반의 출시일이 공교롭게도 김수환 추기경의 선종일과 겹치면서 추모곡으로 헌정됐다. 같은 해 5월 노무현 대통령 추모곡으로도 사용됐다.
2014년 4월 16일 세월호 참사 직후 희생자들의 추모곡으로 여러 행사에서 사용됐다. 임형주는 공식 추모곡으로 헌정함을 발표하고, 음원 수익금 전액을 세월호 관련 위로금으로 기부했다.
가사
나의 사진 앞에서 울지 마요
나는 그곳에 없어요
나는 잠들어 있지 않아요
제발 날 위해 울지 말아요
나는 천개의 바람
천 개의 바람이 되었죠
저 넓은 하늘 위를
자유롭게 날고 있죠
가을엔 곡식들을 비추는
따사로운 빛이 될게요
겨울엔 다이아몬드처럼
반짝이는 눈이 될게요
아침엔 종달새 되어
잠든 당신을 깨워줄게요
밤에는 어둠 속에 별 되어
당신을 지켜 줄게요
나는 천 개의 바람
천 개의 바람이 되었죠
저 넓은 하늘 위를
자유롭게 날고 있죠
저 넓은 하늘 위를
자유롭게 날고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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